어떻게 하면 성경 일독을 할 수 있을까요?

성경을 혼자 읽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으시죠?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시작하지만, 며칠 지나면 어느새 책장에 꽂혀 있는 성경을 발견하게 됩니다. 낯선 이름들, 어려운 내용들, 그리고 혼자서 읽다 보면 생기는 외로움까지... 이런 이유들로 많은 분들이 성경 일독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줄성"(모여서 줄치며 성경읽기)이라는 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함께 읽으면 달라집니다

요즘 같은 바쁜 시대에 특정 장소에 모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직장 일도 있고, 가정일도 있고, 거리도 멀 수 있죠. 그래서 모줄성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줌이나 구글 미트 같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집에서, 혹은 조용한 카페에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함께 성경을 읽고, 궁금한 점은 바로 질문하고, 각자가 느낀 점이나 이해한 내용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혼자 읽을 때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함께 읽으면 다릅니다. "이 부분이 무슨 뜻인가요?" 하고 물어보면, 누군가는 자신의 이해를 나누어 줍니다. 같은 구절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성경이 훨씬 더 풍성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인다는 약속은 꾸준히 읽을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오늘은 피곤하니까 내일 읽어야지" 하는 마음 대신, "오늘 모임이 있으니 참여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참석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기거나 바쁜 일정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모임은 녹화되어 YouTube에 업로드됩니다. 시간이 날 때 언제든지 영상을 보며 함께 읽은 부분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혼자 보더라도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읽으니 혼자 읽는 것보다 훨씬 생동감 있습니다.

함께 걷는 신앙의 여정

성경 일독은 단순히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신앙을 깊이 있게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이 여정을 혼자가 아닌 함께 걸어간다면,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더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힘들 때는 서로 응원하고, 기쁠 때는 함께 나누며, 궁금할 때는 함께 고민하는... 그런 따뜻한 공동체가 모줄성입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혼자서는 힘들었던 성경 일독을 모줄성과 함께라면 이룰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그리고 즐겁게 성경을 읽으며 신앙의 깊이를 더해가세요.

모줄성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